테스트가 실패하면 개발자는 멈춘다. 테스트가 통과하면 다음 단계로 간다. 자동화된 개발에서는 이 차이가 더 커진다. 실패는 AI에게 다시 맡기면 되지만, 성공은 질문을 끝내기 때문이다. 컴파일이 깨지고 예외가 발생한 코드는 적어도 문제의 존재를 알려 준다. 더 위험한 것은 기능이 동작하고 리뷰와 테스트까지 통과했지만, 우리가 확인하지 않은 조건에서 조용히 잘못되는 코드다. 에디터에서는 정상인데 패키징 빌드에서 깨질 수 있다. 특정 GPU에서만 경쟁 상태가 나타날 수 있다. 평균 프레임은 개선됐지만 긴 프레임이 늘어 실제 체감은 나빠질 수 있다. 작은 테스트 맵에서 성공한 설계가 실제 콘텐츠 규모에서는 무너질 수도 있다. 이런 결과는 단순한 테스트 실패가 아니다. 구현과 검증이 함께 성공했지만 현실에서는 ..